지방선거 ‘마이웨이’ 노회찬.심상정 고투

지방선거 ‘마이웨이’ 노회찬.심상정 고투

입력 2010-05-23 00:00
수정 2010-05-23 12: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野4당 단일후보에만 시선집중…현장 유세 총력키로

6.2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화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한 진보신당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심상정 경기지사 후보가 악전고투하고 있다.

 야권의 단일화 압력에도 ‘묻지마 연대에 반대한다’며 계속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선거전의 초점이 한나라당과 야4당 단일후보간 대결에 맞춰지면서 시야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야4당이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라며 바람몰이를 하는 것에 대해 “야4당 단일후보”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다소 곤혹스러운 눈치다.

 여기에 군소 정당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TV토론에서 배제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지지율이 걱정이다.조선일보의 지난달 24일 여론조사에서 5.8%를 기록했던 노 후보는 이 회사의 5월15일 조사에선 3.3%로 떨어졌고 심 후보도 3% 대에 머물고 있다.사표 방지 심리에 따라 실제 득표율은 더 낮아질 수도 있다.

 진보신당은 두 후보를 한나라당은 물론 야4당 단일후보와도 차별화한다는 전략을 갖고 유세 총력전에 돌입했다.

 노 후보는 현장 유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지지자와 소통하면서 ‘오세훈 대항마’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고,심 후보는 현장을 다니면서 교육.복지 공약을 공론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종철 대변인은 2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집권 여당과 구 여권 세력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진보 진영의 표심이 두 후보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