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북핵·제재 집중협의”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북핵·제재 집중협의”

입력 2016-07-15 16:07
수정 2016-07-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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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차관협의 이어 개최…“美 정부교체 염두에 둔 협의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5일(현지시간)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회동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성김 특별대표는 현지시간으로 14일 개최된 제4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수행차 하와이를 방문 중이다.

김 본부장은 우리 시간으로 15일 저녁 하와이로 출국한다.

외교부는 이번 회동에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포함해 북핵 및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북한의 도발 대응과 대북제재·압박 강화, 관련국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현지시간으로 14일 호놀룰루에서 제4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북핵 비핵화를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지속적이고 충실한 이행 등을 위한 3국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재확인했다.

이번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서는 최근 한미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주한미군 배치 결정, 필리핀과 중국간 남중국해 분쟁에서 필리핀의 손을 들어준 국제 중재재판 판결 결과 등으로 한미 대 중러, 미중간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대북제재 공조 이완을 방지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번 회동에서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내년 초 미국의 정부교체를 염두에 둔 협의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내년 미국의 정부교체에도 대북제재 및 압박공조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성김 특별대표는 주필리핀 대사로 내정된 상태이며 이르면 9월께 부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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