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에 여행경보 상향 여부 검토”
프랑스 니스 축제 인파에 돌진한 트럭
프랑스의 혁명기념일 공휴일인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향해 돌진,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 2016-07-15 사진=AFP 연합뉴스
외교부는 트럭테러가 발생한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상향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청와대,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 관계부처들과 ‘니스 차량테러 관련 재외국민보호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니스에는 현재 1단계 ‘여행유의’ 경보가 발령됐으며 외교부는 이를 2단계 ‘여행자제’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아울러 “주프랑스대사관에서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아직 확인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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