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한미FTA 일방처리시 강력 저지”

김진표 “한미FTA 일방처리시 강력 저지”

입력 2011-10-13 00:00
수정 2011-10-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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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사저 부지’ 논란에 국조 추진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3일 미국 의회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 처리에 대해 “이익 균형을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남긴 채 우리도 통과시킨다면 미국의 경제영토는 넓힐지 모르지만 우리의 안방은 다 내주는 참혹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독소조항 해소와 농축산업, 제약업, 중소기업 피해에 대한 대책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만약 비준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려고 한다면 힘을 합쳐 강력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곡동 사저 부지’ 논란과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IC) 신설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과 친인척 의혹에 대한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며 “내주 중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렙 법안에 대해서는 “‘1공영 1민영’ 체제를 확립해서 종합편성채널도 미디어렙 속에 들어와야 한다는 민주당의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특히 사회윤리 정립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교방송과 풀뿌리 지역언론을 위해서도 미디어렙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병헌 의원은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이번 선거는 사저 투기, 장애인 등치기, 저축은행 게이트, 권력핵심 비리 등 4대 비리와 물가, 가계부채, 전셋값, 미친 등록금, 골목상권 대란 등 5대 대란에 대한 심판의 장”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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