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장교 30돌…55개 기수 4만2819명 임관

학사장교 30돌…55개 기수 4만2819명 임관

입력 2011-09-23 00:00
수정 2011-09-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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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 중·소대장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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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전 서초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박성중(전 서초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육군 학사장교 제도가 24일 창설 30주년을 맞는다. 학사장교는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 가운데 우수자를 선발해 일정 기간의 군사 교육을 거쳐 장교로 임관시키는 제도다.

육군학사장교 총동문회는 24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학사장교 창설 30주년 행사를 연다.

학사장교는 지난 1981년 처음으로 제1기 632명이 배출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55개 기수 4만 2819명이 임관했다. 현재 현역으로 복무하는 학사장교는 8000여명으로, 육군 중·소대장의 40%가량이 학사장교 출신이다. 영관급 장교는 2200여명이 복무하고 있다.

학사 장교 출신 인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 총동문회장은 박성중(전 서초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으로 학사장교 1기 출신이다. 유정복·전병헌·정양석 국회의원과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등이 모두 학사장교 출신이다.

박 총동문회장은 “학사장교의 다양성은 자칫 획일적이고 경직될 수 있는 군문화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면서 “투철한 국가관과 군에서 단련된 리더십으로 학사장교 출신은 사회에서도 제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1-09-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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