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동훈 “계엄 선포 효과 사라져…여당 대표로서 유감”

[속보] 한동훈 “계엄 선포 효과 사라져…여당 대표로서 유감”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12-04 01:17
수정 2024-12-0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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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서울여성정치아카데미 1기 개강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1.3안주영 전문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서울여성정치아카데미 1기 개강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1.3안주영 전문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계엄 선포는 효과를 상실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국회의 결정으로 지난 밤 있었던 위법한 계엄 선포는 그 효과를 상실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 계엄령에 근거해 군경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이라면서 “위법한 지시에 따르지 않는 공무원들은 국민의힘이 끝까지 지켜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집권 여당 대표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면서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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