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홍준표 겨냥해 ‘막말 정치인 정계 추방 결의안’ 제안

하태경, 홍준표 겨냥해 ‘막말 정치인 정계 추방 결의안’ 제안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6-30 11:03
수정 2017-06-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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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를 직접 거론하면서 ‘막말 정치인 정계 추방 결의안’을 제안했다. 하 최고위원은 홍 후보를 향해 “정치권의 부끄러움”이라고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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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당대표 후보 하태경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6.26 연합뉴스
하 최고위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상습 막말 정치인의 정계 추방 결의안을 제안한다”면서 “홍준표 후보의 막말은 열거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홍 후보가) TV토론을 거부하며 막말 퍼레이드를 하는 것을 보면 막말 대회에 나온 것 같다”면서 “특정 정당을 넘어 정치권의 부끄러움이고, 정치인이 더 이상 정치의 불신 지수를 높이는 자학적 경쟁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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