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보고서 또 불발

김현미 보고서 또 불발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7-06-19 22:38
수정 2017-06-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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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채택에 협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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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불참
야당 불참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에 반발한 야당의 불참으로 1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려 했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이 19일 또 불발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갖고 당분간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당도 이날 의총에서 냉각기를 가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는 협조하기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간사 회의에 불참하면서 전체회의가 무산됐다. 앞서 국토위는 지난 1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려 했지만, 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전체회의를 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각 상임위에서 열릴 예정이던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김은경 환경부장관·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논의는 모두 연기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6-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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