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는 26일 졸업 및 임관식을 열었으며, 이승민 소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소위는 80기 가운데 가장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준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대표 화랑상도 함께 받았다. 육군 제17사단에서 현역 장교로 복무 중인 부친에 이어 2대째 군인의 길을 걷게 된 이 소위는 “부하들과 동고동락하며 솔선수범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관한 신임 장교 중에는 6·25 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 후손 15명, 2대 이상 육사 동문 10명, 군인 가족 19명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 4년간 사관생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한민국 장교단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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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80기 졸업 및 임관식 신원식(왼쪽)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육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이승민(가운데) 육군사관학교 졸업생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 후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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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80기 졸업 및 임관식
신원식(왼쪽) 국방부 장관이 26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육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서 이승민(가운데) 육군사관학교 졸업생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 후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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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