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식통 “北미사일, 고도 2천300㎞ 이상 비행 추정”

정부 소식통 “北미사일, 고도 2천300㎞ 이상 비행 추정”

입력 2017-07-04 13:53
수정 2017-07-04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상 발사라면 6천㎞이상 비행 추정…ICBM급 발사 가능성

북한이 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도 2천300㎞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최고고도는 지난 5월 15일 발사한 화성-12형(최고고도 2천111.5㎞)보다 높이 올라갔다”면서 “고도가 2천300㎞ 이상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발사된 미사일이 930여㎞를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 미사일이 40여분간 비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에 정상 각도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면 6천㎞ 이상을 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정도의 비행거리라면 미국 본토에 닿을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