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족한 답변은 송구…교육의 새 지평 열겠다”

김상곤 “부족한 답변은 송구…교육의 새 지평 열겠다”

입력 2017-06-30 13:35
수정 2017-06-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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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청문회 마무리발언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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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인사청문회에서 성실하고 진지하게 답변하려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을 것”이라며 “충분히 설명되지 못한 부분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마치고서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번 청문회는 저의 삶 구석구석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본 계기가 됐고, 교육문제를 다시 살펴볼 소중한 기회였다”며 “한분 한분의 말씀에 담긴 교육에 대한 애정을 느꼈고, 장관직을 수행할 이가 지녀야 할 품성과 자질을 무겁게 성찰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지면 청문회에서 얻은 배움을 바탕으로 교육과 사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우리 사회와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부총리가 되겠다. 모든 국민이 자랑스러워 하는 대한민국의 교육을 위해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처 간 연계가 필요한 공약을 조율해 정부의 국정운영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안전과 복지 등 국민의 삶에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면서 국민이 풍요로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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