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인판티노 FIFA회장 접견…“축구는 민주적 스포츠”

文대통령, 인판티노 FIFA회장 접견…“축구는 민주적 스포츠”

입력 2017-06-12 17:01
수정 2017-06-12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판티노 “U-20 월드컵 훌륭하게 주최한 한국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만나 한국에서 개최된 2017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문 대통령은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축구”라면서 인사말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한국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으로 일본과 월드컵을 공동 개최했고 이번 대회도 개최했다”며 “저도 개인적으로 축구가 스포츠 중 가장 평등하고 민주적인 스포츠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문 대통령은 “축구는 가난한 나라와 강한 나라가 어깨를 맞대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면서 “과거 축구가 남북관계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U-20 월드컵 결승전 관람차 사흘 전 한국에 들른 인판티노 회장은 “문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훌륭하게 주최한 데 한국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는 대단한 스포츠이고 한국도 대단한 나라”라면서 “축구를 통해 전 세계로 발신할 수 있는 메시지도 강력하고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가 특정 프로젝트에 기여할 게 있다면 기꺼이 할 것”이라면서 “얼마 전 FIFA 평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정몽규 회장이 저를 도와 축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