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공천헌금·리베이트 없었다”

김수민 “공천헌금·리베이트 없었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6-15 09:31
수정 2016-06-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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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워크숍 참석한 김수민
국민의당 워크숍 참석한 김수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4차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강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은 15일 “공천헌금이 없었고 리베이트 또한 없었다는 것을 정확하게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 조사를 앞둔 시점에서 언론에 말하는 것이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되지만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의 최초 PI(Party Identity) 제작업체인 ‘브랜드앤컴퍼니’ 이상민 대표가 이번에 문제가 된 브랜드호텔과 하청업체간 거래가 ‘업계 관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데 대해 동의하느냐고 묻자, “아니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억울한 측면이 있느냐’, ‘계약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느냐’는 질물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던 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을 통한 불법정치자금 유입 의혹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국민의당 이상돈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진상조사단은 이르면 이날 중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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