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새로운 산업으로 자금 흐름 방향 바꿔야”

임종룡 “새로운 산업으로 자금 흐름 방향 바꿔야”

입력 2016-06-09 09:05
수정 2016-06-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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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석유화학도 구조조정에 더 빠른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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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임종룡 금융위원장
생각에 잠긴 임종룡 금융위원장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기업 구조조정 관련 당정 간담회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9일 산업 구조 조정 방향과 관련해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성이 있는 새로운 산업으로 자금 흐름(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업 구조조정 관련 당정 간담회에 참석, 전날 있었던 제1차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 결과를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산업·기업 구조조정은 공급 과잉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한 주력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자금 흐름을 생산적 분야로 전환하는 것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범부처적 노력으로 철강과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구조조정에 더 빠른 속도를 내고 근본적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김도읍 원내 수석부대표, 지상욱 대변인, 윤상직 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과 오정근 임윤선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임 위원장 외에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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