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국가어업지도선·해경함정 추가 건조…단속 역량 키워야”
새누리당은 8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 현장을 방문해 실태 조사를 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구체적인 불법조업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정부에 실행을 주문할 계획이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와 협조해 불법 어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면서 “현장에도 가보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우리 어민이 생계에 타격을 줘서 생존 위협은 물론 단속 과정에서 우리 해경과의 충돌도 빈번했다”면서 “외교적 노력도 필요하지만, 노후화가 심각한 해양수산부의 국가어업지도선을 개선 및 확충하고 단속을 위한 해경 함정도 추가 건조하는 등 지도·단속 역량을 키워주는 게 정부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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