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일 ‘대남 말폭탄’…대화공세 행보 이어가

北, 연일 ‘대남 말폭탄’…대화공세 행보 이어가

입력 2016-05-24 23:01
수정 2016-05-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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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외곽단체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담화

북한은 24일 대남 기구를 동원해 담화를 발표하며 ‘대화 공세’ 행보를 이어갔다.

북한 노동당의 대남 외곽단체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강련학 중앙위원회 의장은 이날 담화에서 “북과 남의 각 정당, 단체들은 접촉과 내왕, 연대연합을 실현하여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남조선 당국은 부당한 구실을 내들고 북과 남의 각계각층의 접촉과 내왕, 통일논의와 통일행사들을 악랄하게 가로막고 탄압해나서는 반통일적 망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구원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은 존엄 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 말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과 최진수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의장이 각각 담화를 통해 김 위원장이 제7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조국통일 노선과 방침’의 관철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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