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의원. 더팩트 제공
정청래 의원은 이날 ‘신율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을 거치면서 저에게 당 대표에 도전하라는 권유가 많이 있다. 지금은 무념무상으로 지켜보고 있고, 또 전당대회 룰이 어떻게 변하는가 하는 것도 마음을 정하는 데에 필요한 사항”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는 3~4개월 동안 새로운 무엇을 짜겠다, 새판을 짜겠다는 욕심은 버렸으면 좋겠고, 전당대회 준비에 공정하게 준비를 하는 것이 지금 비대위의 역할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차기 지도부 역할과 관련해 “첫 번째는 새롭게 구성되는 20대 국회, 정기국회에서 유능한 정당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 게 하나 있다”며 “또 하나는 대선 경선을 (내년) 4~5월쯤에 치러야 하는데, 그걸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준비하는 그런 차기 지도부, 두 가지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공천 배제됐다. 이에 따라 8월말에서 9월초에 열리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경우 원외인사로 당 대표에 도전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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