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후 원내대표 선출…정진석·나경원·유기준 3파전

與, 오후 원내대표 선출…정진석·나경원·유기준 3파전

입력 2016-05-03 07:56
수정 2016-05-03 07: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차투표서 과반 득표자 없으면 1·2위간 결선투표 여소야대 국회서 제2당 원내사령탑…정치력·리더십 요구돼

새누리당은 3일 오후 국회에서 4·13 총선 당선인대회를 열어 20대 국회의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차기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원내 과반이 붕괴된 것은 물론 원내 2당으로 전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회운영과 대야협상에서 어느 때보다 정치력과 리더십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20대 국회에서 나란히 4선이 되는 정진석 당선인, 나경원 의원, 유기준 의원(경선 기호순)이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지역구인 정 당선인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김광림 의원(3선·경북 안동을), 서울 동작을이 지역구인 나 의원은 김재경(4선·경남 진주갑) 의원, 부산 서구동구가 지역구인 유 의원은 이명수 의원(3선·충남 아산을)을 각각 선정해 선거운동을 전개해왔다.

현재로서는 어느 한 후보의 우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팽팽한 접전 양상이라는 게 당내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후보자들은 이날 표결에 앞서 합동토론을 통해 정견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경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때는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원내대표를 결정하게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