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대통령,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와 면담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는 면담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한-이란 양국이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직접적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상생 협력을 추구하고, 인적 문화적 교류 확대를 통해 양 국민들의 마음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며 “국제사회에서도 성공적인 개발 전략으로 인정받는 새마을운동 경험이 이란의 성장 잠재력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은 천년 이상의 교류 역사, 가족 중시와 어른 공경의 아시아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주몽과 대장금이 이란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도 양국의 유사한 정서와 가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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