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이름 ‘국민의 당’으로 확정… ‘새정치’ 표현 빠져

안철수 신당 이름 ‘국민의 당’으로 확정… ‘새정치’ 표현 빠져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1-08 18:29
수정 2016-01-08 18: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진정한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표현하는 이름”

안철수 무소속 의원. 서울신문DB.
안철수 무소속 의원. 서울신문DB.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이 8일 당명을 ‘국민의 당’으로 확정했다.

당명에는 안 의원을 상징하는 ‘새정치’라는 표현이 빠졌다.

안 의원측 창당실무준비단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당의 당명을 발표했다.

준비단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진행, 1만4289건의 응모작을 접수했고 별도의 당명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당명을 확정했다.

선정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비전은 국민 속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태규 창당실무준비단장은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정치의 기본원리가 잘 반영된 이름을 선정했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이자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