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가차없이 응징해야” 문재인 “北과 고위급 접촉을”
여야는 북한 포격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오후 3시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회동’을 가질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공동발표문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물밑에서 문안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발표문에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과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번 사태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대처한다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제공
합참으로…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가 21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차에서 내리면서 마중 나온 지휘관들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 제공
새누리당 제공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연천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오른쪽) 대표가 21일 경기 연천군 중면사무소 대피소를 방문해 북한의 도발을 걱정하고 있는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여야는 22일 오전까지 공동발표문 내용과 수위를 조율하되 이견이 있을 경우 서로 의견을 같이하는 부분만 발표문에 담아 북한 도발에 대한 초당적인 대응 의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5-08-22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