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오늘 도쿄서 일본 세계유산 등재문제 협의

한일, 오늘 도쿄서 일본 세계유산 등재문제 협의

입력 2015-06-23 14:57
수정 2015-06-23 14: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부는 23일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이 포함된 일본의 산업혁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최종문 유네스크 협력대표가 오늘 일본을 방문해 일본 측 교섭대표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한일간 3차 협의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의 회담후 기자들에게 일본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타결하자는 공통인식을 갖고 이 문제를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고 밝혀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음을 시사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조선인 강제노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날 협의 결과에 따라 최종 합의가 나올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