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23일 서울에서 문을 여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에 대해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문을 연다.
사무소는 앞으로 북한의 인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며 증거를 보존하고,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도 규명할 예정이다.
북한인권사무소 개소에 대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이 지지 의사 또는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4월 한국 정부가 사무소를 서울에 설치하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환영 입장을 보였다.
국무부는 사무소가 북한의 인권 유린을 감시하고 관련 증거를 기록해 앞으로 가해자에게 책임을 물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지 마사코 주제네바 일본대표부 대사는 지난 15일 유엔 인권이사회 29차 정기이사회에서 “북한에서 계속 중대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며 국제사회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국과 프랑스와 캐나다, 호주 등도 북한의 인권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사무소 개소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문을 연다.
사무소는 앞으로 북한의 인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며 증거를 보존하고,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도 규명할 예정이다.
북한인권사무소 개소에 대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이 지지 의사 또는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4월 한국 정부가 사무소를 서울에 설치하기로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환영 입장을 보였다.
국무부는 사무소가 북한의 인권 유린을 감시하고 관련 증거를 기록해 앞으로 가해자에게 책임을 물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지 마사코 주제네바 일본대표부 대사는 지난 15일 유엔 인권이사회 29차 정기이사회에서 “북한에서 계속 중대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며 국제사회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국과 프랑스와 캐나다, 호주 등도 북한의 인권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사무소 개소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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