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 “재개원 관련 새누리당과 상의하겠다”

[진주의료원 폐업] “재개원 관련 새누리당과 상의하겠다”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준표 경남지사 문답

홍준표 경남지사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의료원의 폐업을 결정했지만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기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홍준표 경남지사가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기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의료원 재개원이나 매각, 해산 등 향후 일정은.

-해산 조례안이 도의회에 넘어가 있는 상황이어서 지금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도의회에서 해산이 결정되어야 답변을 할 수 있다. 6월에 열리는 도의회의 결정을 지켜보도록 하겠다. 그 이후에 도의 방침을 밝히겠다.

→새누리당에서 재개원을 거론했다는데.

-지금 답변하기 어렵다. 당과 잘 상의해 보겠다.

→당초 폐업하고 난 뒤 매각하겠다고 했는데.

-도의회에서 해산 조례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아서 지금 답변하기 어렵다. 도의회에서 해산 조례가 통과되면 경남도의 재산이 된다. 그러면 청산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국가예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보건복지부와도 협의를 해야 한다.

→도의회에 진주의료원 정상화 의견을 전달할 생각은 없나.

-의회에 이미 해산 조례안을 제출해 놓았다. 상황이 바뀐 게 없다.

→조합원들이 진주의료원을 점거하면 공권력을 투입할 것인가.

-휴업에 들어갔을 때부터 이미 불법 점거를 하고 있다. 퇴거명령과 출입금지 가처분 신청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행강제금도 부과할 것이다. 지켜보겠다.

→지난달 이사회에서 폐업 결정을 해놓고 노사 대화를 한 것은 형식적인 것이었나.

-그 이후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 조합원들이 도청 철탑에 올라가 농성을 했다. 농성자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대화를 해 보라고 한 것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2013-05-3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