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새정부 제대로 출범토록 野 도와달라”

朴당선인 “새정부 제대로 출범토록 野 도와달라”

입력 2013-02-15 00:00
수정 2013-02-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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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 통과 못하면 조각ㆍ인선 작업 할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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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여성문화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여성문화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5일 “정부조직개편안이 하루 빨리 통과하지 못하면 새 정부는 조각과 인선 작업도 할 수 없게 된다”며 “이번에 새 정부가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야당에서 한번 도와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여성문화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서 국회에서 여야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의 조속한 처리를 야당에 요청했다.

박 당선인은 정부조직법안의 처리 난항에 대해 “야당과 저를 떠나 국민께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더욱이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새 정부가 제때 출범하지 못한다면 국민 안위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박 당선인은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맞게 ‘창조경제’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부흥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만든 것”이라며 “사심없이, 오직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심해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부디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의 마음에서 돌아보고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협조를 요청했다.

박 당선인은 “야당에서 민생 우선의 정치,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한 것에 감사드린다.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 믿는다”면서 “하루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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