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개헌 마무리해야”

구주류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이었던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 정부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면 임기 초반에 개헌을 끝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여야 대선 후보들이 당선되면 개헌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한 바 있다”며 “19대 국회에서 개헌을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월 국회에서 개헌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상반기에 개헌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을 주장해 왔던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분권형 개헌추진 국민연합’을 구성해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개헌 공약을 촉구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2013-02-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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