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의 대선 개입시도 즉각 중단 촉구

정부, 북한의 대선 개입시도 즉각 중단 촉구

입력 2012-09-26 00:00
수정 2012-09-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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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튼튼한 국가안보 태세 유지”

정부는 26일 최근 북한 어선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상황과 관련, 제18대 대통령 선거 개입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튼튼한 국가안보 태세를 유지하라”고 말했다.

정부는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북한의 정략적인 기획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도발 시에는 강력하게 응징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24일 개최된 한ㆍ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중국 측이 (NLL 인근에서) 자국 어선을 철수시키기로 한 사실도 평가했다.

회의에서는 또 25일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에 북한 주민의 민생개선 조치가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왔다.

회의에는 류우익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안호영 외교 1차관, 하금열 대통령실장, 천영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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