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개인적 대화 확대해석 이해 안돼”

박근혜 “개인적 대화 확대해석 이해 안돼”

입력 2012-09-07 00:00
수정 2012-09-07 10: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대선불출마 종용’ 논란에 대해 “개인적 대화를 나눴다고 그러는데 이렇게 확대해석하는 게 저는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 본회의 참석에 앞서 새누리당 정준길 공보위원과 안 원장측 금태섭 변호사간 전화통화 내용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두 사람이) 서로 오랜 친구라는 것 아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사안을 친구 사이의 개인적 차원의 일로 선을 긋고 있는 새누리당의 입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박 후보는 전날도 ‘정 공보위원이 안 원장의 불출마를 종용ㆍ협박했다’는 요지의 금 변호사 폭로에 대해 “(정 위원은) 그런 협박을 하거나 압력을 넣을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닌데, 도대체 이해가 안될 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