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강원 경선서 승리..이해찬 제치고 선두탈환

김한길 강원 경선서 승리..이해찬 제치고 선두탈환

입력 2012-05-30 00:00
수정 2012-05-30 17: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일만에 선두 탈환..수도권ㆍ모바일투표가 승부 좌우할 듯

민주통합당의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해 30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지역 순회투표에서 김한길 후보가 1위를 기록하며 이해찬 후보를 제치고 누적 득표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김 후보는 이날 1인2표 방식으로 실시된 대의원 투표에서 339명의 투표인 가운데 179표를 얻어 82표를 얻은 이 후보를 눌렀다.

김 후보는 경남, 제주, 충북에 이어 4연승를 거두며 누적 득표에서도 1천921표를 기록, 1천837표를 얻은 이 후보를 84표차이로 제쳤다.

김 후보가 누적 득표에서 1위를 탈환한 것은 지난 25일 이 후보의 텃밭인 대전ㆍ충남 경선 패배로 선두를 내준 이후 5일만이다.

김 후보는 이 후보와의 9차례 경선에서도 7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및 국민선거인단 경선전에서 탄력을 받을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