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쇄신하고 혁신하는데 전력”

홍준표 “당 쇄신하고 혁신하는데 전력”

입력 2011-11-30 00:00
수정 2011-11-30 0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30일 “위기를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 당을 쇄신하고 혁신하는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심각한 위기상황 속에서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끼리 더 이상 다툴 시간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쇄신연찬회에서 53명이 당 쇄신에 대해 좋은 말을 해 주고 121명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것은 그만큼 당이 절박하고 위기에 처해 있다는 방증”이라면서 “내가 어제 자리를 비운 것은 내 거취를 포함해 모든 것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쇄신파 일각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 온 홍 대표는 전날 국회의원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대다수가 원한다면...’이란 전제로 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뜻을 전격적으로 밝혔으나 다수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지도부 교체론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