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여론조사] 열흘째 ‘엎치락뒤치락’

[서울시장 보선 여론조사] 열흘째 ‘엎치락뒤치락’

입력 2011-10-20 00:00
수정 2011-10-20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언론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 역전·재역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남겨놓은 19일까지도 여야 후보의 치열한 지지율 각축이 무려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연일 쏟아지고 있는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나경원·범야권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은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며 우열을 가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미지 확대


서울신문·엠브레인 조사 말고도 국민일보가 18일 실시한 여론조사 역시 두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나 후보는 42.2%의 지지율을 기록, 박 후보(39.3%)를 2.9% 포인트 따돌렸다. CBS·나이스알앤씨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나 후보 44.8%, 박 후보 41.8%로 3.0% 포인트 나 후보가 앞섰다. 투표를 꼭 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 의향층의 선호도에서는 나 후보 45.7%, 박 후보 45.1%로, 격차가 0.6% 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런 혼조세는 지난 10~11일 서울신문·엠브레인 조사 때 나 후보가 처음 역전한 뒤로 열흘째 계속되고 있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TV토론 직후 14~15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중앙일보·한국갤럽과 한국일보·한국리서치는 박 후보의 박빙의 우세를, 한겨레·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나 후보의 접전 승리를 예측했다.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나 후보 39.8%, 박 후보 40.8%였으며 한국일보 조사는 나 후보 38.4%, 박 후보 39.2%였다. 한겨레 조사는 나 후보 51.3%, 박 후보 45.8%였다.

16~17일 동아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앞선 반면 지상파 방송 3사의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센터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 후보는 42.4%, 박 후보는 41.1%로 나 후보가 1.3% 포인트 지지율이 높았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63.6%)에서는 나 후보(47.9%)와 박 후보(41.7%)의 격차가 6.2% 포인트로 벌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지상파 방송 3사와 미디어리서치, 코리아리서치, TNS코리아가 공동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 40.5%, 나 후보 38.2%로 박 후보가 2.3% 포인트 높게 나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2011-10-20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