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후보 등록 내용] 최근 5년 5억 2669만원 세금 납부

[나경원 후보 등록 내용] 최근 5년 5억 2669만원 세금 납부

입력 2011-10-08 00:00
수정 2011-10-08 00: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최근 5년 동안 소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으로 총 5억 2669만 4000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나 후보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후보 신상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까지 나 후보 본인은 2억 7856만 1000원, 배우자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2억 4813만 3000원의 세금을 각각 납부했다.

자녀는 해당 사항이 없고 부모의 납부 내역은 신고하기를 거부했다.

●작년 건물 매각, 올해 소득세 늘어

소득세로는 나 후보가 2억 3878만 3000원, 배우자가 2억 782만 8000원을 각각 냈다. 재산세는 본인 3971만 4000원, 배우자 4005만 9000원을 납부했다. 또 종합부동산세는 본인이 6만 4000원, 배우자가 24만 6000원을 낸 것으로 신고됐다. 연도별 납세 기록을 보면 2007년엔 본인 2905만 5000원, 배우자 2447만 2000원, 2008년엔 본인 2555만 7000원, 배우자 2360만 5000원을 냈다. 이듬해에도 납세액은 2437만 6000원, 2410만 1000원으로 비슷했다. 다만 올해엔 부부 납세액이 각각 1억 6605만 3000원, 1억 6392만 80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선관위에 신고한 서류에는 체납액이나 체납이력 등이 일절 없는 것으로 돼 있다. 세금을 제때 꼬박꼬박 납부했다는 얘기다.

●부모 세금납부 공개 안 해

전과 기록은 없다. 학력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에서 법학석사를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 병역 역시 여성으로 해당 사항이 없다. 가족 관계는 배우자인 김 부장판사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다운증후군을 앓는 큰딸은 서울 강남의 고등학교 특수반 3학년이다.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마친 아들은 지난해 9월 미국 유학을 떠나 현재 한 기숙학교에서 8학년(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해당)에 재학 중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2011-10-08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