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내년 예산 집행과정에서 상반기중 전체의 60%가량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획재정부로부터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한 뒤 “올해에 예산이 (정기국회) 회기내 통과됐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으로, 긍정적으로 집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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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기획재정부 내년 업무보고 참석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1년도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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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기획재정부 내년 업무보고 참석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1년도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물가를 잡는 게 바로 서민 정책”이라며 “내년 5% 성장한다는 것은 우리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어려운 가운데 대한민국은 성장해왔다”며 “금년에도 어려운 환경이지만 종합적,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나라의 경제가 불투명하고 미국, 유럽때문에 우리경제가 영향을 받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업이나 개인이나 국가는 남이 나쁘다고 같이 나쁘지는 않다”며 “우리가 노력을 더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면 다 어려워도 성공하는 기업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 물가 안정은 사전에 노력하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물가는 선제적 전략이 필요하다. 복합적 요인들을 감안해 연초부터 굉장히 집중적으로 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정책을 일관성 있게 할 때 경제성장이 가능하다. 그런 정신으로 민관이 협력하면 내년도 성공적으로 경제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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