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회, 9일까지 예산안 꼭 통과시켜야”

李대통령 “국회, 9일까지 예산안 꼭 통과시켜야”

입력 2010-12-02 00:00
수정 2010-12-02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명박 대통령은 2일 ”국회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까지 반드시 예산안을 통과시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75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물가안정 속에 경기회복 흐름이 장기화되도록 하기 위해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기일내 통과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집행돼 상반기중 재정을 55-60% 집행해야 연말이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예산불용액의 낭비적 집행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내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성장이다.경제성장이 있어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경제팀이 종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잘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해 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강한 의지가 북한의 도발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국내외 투자자들과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도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