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은 9일 ‘제8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박종완(왼쪽·54)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이명식(오른쪽·59) 성균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의 세포 반응 연구를 통해 암의 성장 억제 인자를 밝혔고, 이 교수는 세포의 자가포식 연구로 당뇨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치료법을 제시했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로는 김형범(40) 연세의대 교수와 박정열(41)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2015-03-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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