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주교는 1948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가톨릭대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75년 사제품을 받았다. 인천교구 부평1동성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인천교구 김포·해안·심곡1동·산곡3동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사목했으며 인천가톨릭대 교수를 지냈다. 1999년 인천교구 부교구장으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으며 2002년 제2대 인천교구장으로 임명됐다. 2002~2007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장, 2014년부터 주교회의 서기를 맡았다. 빈소는 인천시 중구 답동 주교좌 성당에 마련됐다. 장례미사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곳에서 봉헌된다.(032)762-7613.
2016-05-3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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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