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를 빛낸 인물’에 조석·이영성…노송명예대상엔 김의신·이대경·남민우

‘전주고를 빛낸 인물’에 조석·이영성…노송명예대상엔 김의신·이대경·남민우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4-04-22 13:51
수정 2024-04-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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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이영성 한국일보 고문, 김의신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의대 핵의학과 초청 교수, 이대경 JRMD LLC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왼쪽부터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이영성 한국일보 고문, 김의신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의대 핵의학과 초청 교수, 이대경 JRMD LLC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재경전주고·북중총동창회(회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는 전주고 개교 105주년을 맞아, 4월 19일 ‘전주고를 빛낸 인물’에 조석(53회)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와 이영성(56회) 한국일보 고문을 선정했다.

제1회 ‘노송명예대상’ 봉사 부문엔 김의신(37회)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글로벌 부문엔 이대경(44회) 시애틀 소재 JRMD LLC(부동산투자관리 회사) 회장, 창업경영 부문엔 남민우(57회) 다산네트웍스 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정통 관료 출신인 조석 대표는 2018~2019년 1000억원대 적자였던 회사를 취임 1년 만에 흑자로 돌려놨다. 올해는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

이영성 고문은 1987년 한국일보에 입사, 편집국장·발행인(대표이사)을 거친 뒤 2022년부터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김의신 교수는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로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미국 최고의 암 전문병원인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재직했고, 은퇴 후 현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의대 핵의학과 초청 교수로 봄과 가을에 3개월씩 서울에 머물고 있다.

이대경 회장은 1977년 시애틀에 정착, 해운 및 선박 관련 용역회사를 창업해 회사를 키워 ‘아메리칸 드림’을 일궜다.

남민우 회장은 IT벤처 1세대로, 1993년 인터넷 접속 통신장비 회사를 창업해 대한민국이 초고속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재경전주고·북중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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