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체험형 ‘원더파크’ 29일 개장

서울대공원, 체험형 ‘원더파크’ 29일 개장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4-04-03 01:02
수정 2024-04-0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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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 육지·바다 등 생태계 표현

서울시가 운영하는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 1500평 규모의 디지털 미디어 테마공간 ‘원더파크’가 문을 연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29일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대공원 입구인 종합안내소 건물에 원더파크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총 10개 공간으로 운영된다. 육지, 바다, 사막, 동굴 등 지구의 다양한 곳에서 사는 동물과 생물 등 생태계를 미디어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관람객들은 마치 정글, 빙하 등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벽면과 바닥에는 호랑이, 늑대, 하마는 물론 각종 야생 새들을 실제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한 ‘위대한 숲’이 만들어졌다. 정글, 폭포 등은 물론 열대·온대·냉대 등 기후별 동물을 현실 공간처럼 보여 준다. 곤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생태를 알아보는 ‘곤충나라’도 볼거리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AI인재양성···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 방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고속터미널역에 자리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를 방문해 AI융합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강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구1)이 함께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청년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현재 총 22곳이 있다. 하반기 중 양천·구로·중랑캠퍼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는 현재 ▲AI 디지털 뮤직 프로덕션을 연계한 대중음악산업 콘텐츠 프로듀서 양성 과정 ▲AI기반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 2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날 최 의장은 시설을 둘러보고 서초캠퍼스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후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 강사들의 경험담과 의견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잘 실행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세심하고 만족도 높게 운영되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서울시의회도 보다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발전 방안을 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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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카메라 등을 통해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 적용됐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대공원을 매력 공원이자 관광취약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행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4-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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