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2년 넘게 공석이던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에 검사 출신인 이기범(62) 변호사가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한국해운조합 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자를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경복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25회)에 합격한 뒤 청주지검 제천지청장, 서울고검 부장검사를 지냈고 201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해운 관련 경력은 없다.
2016-06-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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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