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은 오는 14일 퇴임 예정인 진영곤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김상규(사진·55) 조달청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감사원이 11일 밝혔다. 김 청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마산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8회로 1985년 국세청을 거쳐 기획예산처에서 기금총괄과장·경제예산심의관·재정업무관리관 등을 거친 재정·경제 전문가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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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