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인 줄만 알았는데…‘침묵의 자객’ 식도암, 예방법은?

역류성 식도염인 줄만 알았는데…‘침묵의 자객’ 식도암, 예방법은?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2-07 08:00
수정 2025-0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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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식도암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평소 쓰린 속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약을 주로 복용했던 60대 A씨는 최근 병원에서 식도암 진단을 받았다. 식도암은 조용히 찾아와 급속도로 퍼지는 ‘침묵의 자객’이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화려한 휴가’, ‘82년생 김지영’과 드라마 ‘스토브리그’ 등에서 수준 높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이얼도 2022년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이토록 놓치기 쉬운 식도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식도암은 식도에 발생하는 암으로 50대~70대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식도암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담배과도한 음주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금주 및 금연만 실천해도 발병 위험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

또 너무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 염장 식품이나, 탄 음식, 소시지 등 가공육을 피해야 한다. 대신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 섬유소가 풍부한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이 밖에 비만을 관리해 위·식도 역류를 줄임으로써 식도암을 예방할 수 있다. 주기적인 위·식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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