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신작소설 발매 6일만에 100만부

하루키 신작소설 발매 6일만에 100만부

입력 2013-04-18 00:00
수정 2013-04-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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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그의 순례의 해’가 발간 6일 만에 발행부수 100만부를 기록했다고 NHK가 18일 보도했다.

 출판사인 분게이순쥬(文藝春秋)사는 발매 첫날인 12일부터 전국적으로 서점 판매대에 내놓기가 무섭게 동이 나는 등 책이 엄청난 인기를 끌자 증쇄를 거듭한 끝에 이날 발행부수 100만부에 도달했다.

 100만부 발행까지 12일(발행일 포함)이 걸린 무라카미의 직전 장편소설 ‘1Q84’의 판매 속도를 능가하는 기록적인 페이스다.1Q84는 문고판 포함 770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무라카미의 신작 소설은 36세의 철도회사 직원이 고교시절 친구 4명으로부터 절교를 당한 뒤 마음 속 깊은 상처를 안고 살다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하라’는 한 여성의 충고에 따라 과거 절교를 당한 이유를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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