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논문표절의혹’ 진상규명 대책위 꾸려

사랑의교회, ‘논문표절의혹’ 진상규명 대책위 꾸려

입력 2013-02-14 00:00
수정 2013-02-14 13: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대형교회 중 한 곳인 서초동 사랑의교회가 최근 불거진 오정현 담임목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장로 7명으로 대책위원회를 꾸려 진상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3일 당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당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 논문 표절 의혹 전반에 관해 철저히 진상을 밝히고 사후 처리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앞서 오 목사가 지난 199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룸대(현 노스웨스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논문 ‘신약성경에 비춰 본 제자 훈련 설교’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오 목사는 지난 10일 열린 교회 주일 예배에서 “제 불찰로 교회에 뜻하지 않은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하다”고 유감을 표했으며, 거취를 포함한 모든 사안을 당회에 일임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