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표 뽑아 오세요
한창 바쁜 유머은행 유머지점 안.
덥수룩한 얼굴을 한 40대 남성이 번호표를 뽑지 않고 바로 은행 창구로 다가온다.
그러고는 “속도위반 벌금 내려 왔어요.”라고 하자, 은행 창구 아가씨가 “번호표를 뽑아 오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아저씨, “정말 번호표를 뽑아 와야 해요?”라고 한다.
아가씨가 “그럼요. 뽑아 오셔야 돼요!” 하자, 이 아저씨 큰 소리로 외쳤다.
“아이 씨~! 왜 번호판을 뽑아 오라고 하는 거야!” 그리고 이 말과 함께 사라졌다.
한참 후 돌아온 아저씨의 손에 들려 있는 물건을 보고 은행원들은 그만 기겁을 했다.
이유는 아저씨가 너무나 당당하게도 자기 차의 번호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한창 바쁜 유머은행 유머지점 안.
덥수룩한 얼굴을 한 40대 남성이 번호표를 뽑지 않고 바로 은행 창구로 다가온다.
그러고는 “속도위반 벌금 내려 왔어요.”라고 하자, 은행 창구 아가씨가 “번호표를 뽑아 오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아저씨, “정말 번호표를 뽑아 와야 해요?”라고 한다.
아가씨가 “그럼요. 뽑아 오셔야 돼요!” 하자, 이 아저씨 큰 소리로 외쳤다.
“아이 씨~! 왜 번호판을 뽑아 오라고 하는 거야!” 그리고 이 말과 함께 사라졌다.
한참 후 돌아온 아저씨의 손에 들려 있는 물건을 보고 은행원들은 그만 기겁을 했다.
이유는 아저씨가 너무나 당당하게도 자기 차의 번호판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2011-06-1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