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日상륙에 원전당국도 긴장…‘무단침입’ 경계령

포켓몬고 日상륙에 원전당국도 긴장…‘무단침입’ 경계령

입력 2016-07-22 17:32
수정 2016-07-22 17: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정부 대변인 “위험한 장소 출입 말라” 당부

22일 일본에서 공식 출시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일본의 원자력 규제 당국까지 긴장시켰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정부기구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포켓몬 고를 잡기 위해 원전 시설 부지 안에 들어가려 하거나, 접근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다며 원전 시설의 경비 강화를 사업자들에게 21일 요청했다. 특히 감시 카메라 등으로 원전 주변의 경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포켓몬 고가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는 게임을 하던 10대 3명이 지난 19일 오하이오주 소재 원전 부지에 무단 진입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또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위험한 장소에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포켓몬 고 이용자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