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은 ‘바람둥이’…100만명 혼외정사 사이트 가입

영국인은 ‘바람둥이’…100만명 혼외정사 사이트 가입

입력 2015-02-09 16:13
수정 2015-02-09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0만명이 넘는 영국인 기혼자가 혼외정사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8일(현지시간) 이 사이트에 가입한 영국인 기혼자가 104만8천342명이라고 전했다.

사이트 운영자인 노엘 비더먼은 “가입자들을 비교해보면 영국인들이 혼외정사를 가장 많이 벌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변호사인 비더먼이 10년 전 만든 이 사이트에는 현재 45개국 출신 3천200만명 이상이 가입해 있다.

영국에서 가입자가 많은 혼외정사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이 사이트의 슬로건은 ‘인생은 짧다. 바람 피워라’로 자극적이다.

영국 당국은 사이트가 TV에 노출되면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여겨 TV 광고를 금하고 있다.

영국인이 ‘바람둥이’라는 점은 다른 혼외정사 사이트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2013년 정보공개 요청으로 발표된 자료를 보면 영국 의회 의원과 보좌관은 유사사이트 ‘아웃 오브 타운 어페어스’를 5만2천745 차례나 클릭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슐리 매디슨의 영국인 가입자 소식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혐오스럽다, 도덕적으로 부패했다” 등 가입자의 도덕성을 문제삼는 글이 주로 올라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한국의 방송통신심의원회는 지난해 4월 회의를 열어 애슐리 매디슨이 간통을 방조하거나 조장한다는 이유 등을 들어 사이트 접속차단을 결정한 바 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AI허브 현장방문···“AI 산업 선도할 것”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서울AI허브(서초구 태봉로 108)를 방문, 서울시 AI 산업 육성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을 둘러봤다. 현장 방문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김태균 행정1부시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양재 일대 AI 인프라 조성 현황과 서울AI허브 운영성과 등을 보고받고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인공지능산업협회, 카이스트 AI대학원 등 입주기업 및 기관들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또한 서울AI허브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 AI연구거점 김기응 센터장과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을 만나 국가적 차원의 AI산업 육성 현황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올해 초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은 충격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이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서울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AI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한 바 있으며, 글로벌 AI 경쟁에서 서울을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의회에 ‘AI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AI허브 현장방문···“AI 산업 선도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