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년 전 인도인 환생 믿었다… 일가족 유골 4구와 항아리 발견

5000년 전 인도인 환생 믿었다… 일가족 유골 4구와 항아리 발견

입력 2015-04-17 01:50
수정 2015-04-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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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전 인도인 환생 믿었다… 일가족 유골 4구와 항아리 발견
5000년 전 인도인 환생 믿었다… 일가족 유골 4구와 항아리 발견 지난 15일 한국과 인도의 고고학자들이 인도 북부 하리하나주 히사르 지역 라키가리 유적지에서 발견된 봉분에서 성인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을 수습하고 있다. 5000년 전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성인 남성 2명, 여성 1명, 어린이 1명 등 일가족으로 보이는 유골 4구가 발견됐다. 발굴팀은 유골 옆에 곡물이 담긴 항아리와 조가비 팔찌가 함께 발견됐다며, 당시 주민들이 환생을 믿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데칸대 고고학부와 함께 발굴작업에 참여한 서울대 의과대 법과학연구소 신동훈 교수팀은 유골의 DNA를 분석하는 한편 얼굴도 3차원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히사르(인도) APF 연합뉴스
지난 15일 한국과 인도의 고고학자들이 인도 북부 하리하나주 히사르 지역 라키가리 유적지에서 발견된 봉분에서 성인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을 수습하고 있다. 5000년 전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에서 성인 남성 2명, 여성 1명, 어린이 1명 등 일가족으로 보이는 유골 4구가 발견됐다. 발굴팀은 유골 옆에 곡물이 담긴 항아리와 조가비 팔찌가 함께 발견됐다며, 당시 주민들이 환생을 믿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데칸대 고고학부와 함께 발굴작업에 참여한 서울대 의과대 법과학연구소 신동훈 교수팀은 유골의 DNA를 분석하는 한편 얼굴도 3차원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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