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폭탄테러 강력 규탄…백악관 “야만적 행위, 터키 당국과 긴밀히 협력”

터키 폭탄테러 강력 규탄…백악관 “야만적 행위, 터키 당국과 긴밀히 협력”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22 10:21
수정 2016-08-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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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결혼식장 자살폭탄 테러…110여명 사상
터키 결혼식장 자살폭탄 테러…110여명 사상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식장에서 20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 최소 51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소행일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폭발 직후 희생자들의 시신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 AP 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 주(州)의 한 결혼식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최소 51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이번 테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야만적 행위를 저지른 범죄자들이 비겁하게 결혼식장을 공격해 수십 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다쳤다”면서“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모든 형태의 테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터키 국민들을 지지한다”면서 “현재 미국 정부는 터키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부통령이 오는 24일 터키를 방문해 소중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이자 파트너인 터키와의 대(對)테러 협력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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