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다다탕” 분당 3000발 발사 ‘코일건’ 독자 개발했다는 중국 (영상) [포착]

“타다다다탕” 분당 3000발 발사 ‘코일건’ 독자 개발했다는 중국 (영상) [포착]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5-26 16:35
수정 2025-05-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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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투 재정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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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 관련 보도 화면.
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 관련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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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 관련 보도 화면.
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 관련 보도 화면.


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유 무기 제조업체 중국병기장비그룹(CSGC)은 최근 기존 코일건의 단점을 극복한 신무기를 선보였다. 2020년 첫 시제품 시연 이후 5년 만이다.

이 무기는 지구상 가장 널리 퍼진 살상 도구로 꼽히는 AK-47 자동소총보다 5배 빠른 분당 3000발의 발사 속도를 자랑한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을 통해서도 분당 277발의 발사 속도를 냈다.

분당 100발 발사에 머무는 미국의 상업용 모델 GR-1 앤빌(Anvill)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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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 관련 보도 화면.
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 관련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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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 관련 보도 화면.
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 관련 보도 화면.


코일건은 재래식 총과 마찬가지로 탄창에 총알을 장전해서 사용한다.

다만 화약의 점화로 총알을 발사하는 일반 총기와는 달리 전자기력으로 총알을 발사하며 더 빠른 속도를 낸다.

또한 발사 소음이 없어 적진 침투 임무에 유용한 무기로 주목된다.

신형 코일건을 개발한 중국인민해방군 육군공정대학 샹훈쥔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고속의 연속 발사는 접근하는 위협을 억제하고 적의 대응을 압도할 수 있어 폭동 진압에 이상적”이라며 “화염과 소음이 없고 살상력을 조절할 수 있는 등 장점도 있어 은밀한 임무에도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SCMP는 새 코일건이 미래 전투를 재정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 코일건은 급속한 방전으로 커패시터(축전기) 재충전까지 시간을 잡아먹어 발사 속도가 느린데, 새로 나온 코일건은 이 점을 상당 부분 보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커패시터 대신 다단계 코일 시스템에 직접 에너지를 공급하는 리튬 배터리를 사용해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한다.

다만, 상대적으로 정밀도가 낮고 현재 약 1시간이 걸릴 정도로 배터리 충전 시간이 길다는 점은 아직 걸림돌로 지적된다.

중국은 앞서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를 통해 이 무기의 위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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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 관련 보도 화면.
중국이 분당 300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코일건(전자기 코일을 이용한 무기)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3월 중국중앙TV(CCTV) 관련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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