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코로나 사망자 560명…후베이만 하루새 70명 사망

중국 신종코로나 사망자 560명…후베이만 하루새 70명 사망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2-06 08:02
수정 2020-02-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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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확진자 하루 만에 2987명 급증…中국가위생건강위 발표

中전역 확진자 2만 7000명 넘길 듯
27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구급차에서 내려주고 있다. AP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구급차에서 내려주고 있다. AP 연합뉴스
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인 ‘우한 폐렴’의 누적 사망자가 56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발병지인 후베이성에서만 하루새 70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6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987명, 사망자가 7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766명과 52명이다.

지난 5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 9665명, 사망자는 549명이다. 2328명은 중태고 756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서 발표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560명에 이르고 확진자는 2만 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위건위는 전날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 4324명, 사망자는 490명이라고 집계했다.
‘우한 폐렴’ 첫 발생지 화난수산시장
‘우한 폐렴’ 첫 발생지 화난수산시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의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난(華南)수산물도매시장이 21일 폐쇄되어 있는 모습. 2020.01.22.
우한 AP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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